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Posted 2009/05/25 19:39 by 상륜소우사수련탄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서 5월 23일 새벽에 서거하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 뉴스를 보면서 깜짝 놀랐고 두려워서 한동안 뉴스를 볼 마음조차 없었습니다. 집에 아이와 아내가 아퍼서 뉴스를 볼 시간도 없었지만... 뉴스를 보면 감정을 추스르기가 어려워서가 더 맞는 표현일것 같습니다.

당장 나가서 추모식이라도 참석 하고 싶었지만, 아픈 아이와 아내를 두고 나갈 수는 없으니까요...

처음에는 설마라는 생각이 그래도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나니... 현실을 현실로 받아 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와 개인적인 친분관계는 전혀 없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지지를 했던 한사람으로써 역사가 아직 판단하지 않은 채로 이렇게 마감되는게 더 아프고 아픕니다.

그리고, 자책을 해봅니다.

역사상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깨끗한 정치인에게 무엇이도 그렇게 많은것을 바랬는지 .. 더럽고 무능하고사람들은 당연시 하면서도, 하얀 도화지에의 작은 티클이 작은 먼지가 작은 먹물이 왜그리도 크냐고 비판했던 저의 생각이 저의 말이 저의 행동이 그분은 얼마나 힘들고도 힘들었을까 자책을 합니다.

그리고, 걱정을 합니다.

이렇게 어렵고도 힘들며 험난한 길을 누가 또 가려고 하겠습니까?

깨끗한 정치를,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합리적인 정치를 하려 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만큼 아니 그보다 더 한 인내와 역경을 버텨내야 하는데... 그 누가 그 길을 가려하겠습니까?

아마.... 한동안은 그럴만한 사람도.. 또 그렇게 될 여건도... 그렇게 하고 싶은 의지도 없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더 눈물이 나고 아파옵니다.

걱정입니다. 그리고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자책을 해봅니다.

분향소를 직접 찾아가지도 못하고 이렇게 하소연으로 그 분을 보내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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